임연님 씨 상이군경회 ‘장한아내상’

2017-07-13     김슬기 기자

임연님(72ㆍ팔덕 용두) 씨가 장한 아내상을 수상했다.
임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장한아내상 시상식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정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장한아내상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는 매년 6월 중상이군경인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아내에게 주는 상이다.
임 씨는 풍산면 금곡리에서 태어나 결혼해 7남매를 두었다. 다리가 불편한 남편 김점금(공상 6급) 씨와 시어머니를 모시며 묵묵히 생활했다. 식모살이 등 온갖 힘든 일을 한 그의 모습은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주변의 어르신들을 돕는데도 앞장서 이웃에게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