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하계 수련대회 ‘성료’

2017-07-20     조재웅 기자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지회장 최기순)는 지난 14일 실내체육관에서 하계수련대회를 열었다.(사진)
장애인들의 만남과 친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열린 이날 수련대회에는 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레크리에이션 및 노래자랑으로 펼쳐졌다. 행사 중간에 행운권을 추첨해 회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전북농아인협회 순창군지부 신진영 강사가 수화 통역을 했다.
최기순 지회장은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차이를 인정받고, 다름을 존중하는 밝은 사회로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더 나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고 스스로 귀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들의 힘이 결코 작지 않음을 우리 스스로가 인식하고 나의 장애를 부끄러워 말고, 장애인으로서의 삶을 당당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