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성료’

22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총 616명 학생 참가

2017-07-27     윤효상 기자

축구, 배드민턴, 티볼, 피구, 풋살, 족구, 농구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이 주관한 ‘2017년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순창대회’가 지난 배드민턴대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학생 체력 증진과 여가 활용 등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2일, 초등부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4주간에 걸쳐 종목별 리그전으로 진행돼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과 응원이 펼쳐졌다. 군내 22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총 616명의 학생이 축구, 배드민턴, 티볼, 피구, 풋살, 족구, 농구 등 7개 종목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고등부 경기(농구, 배구, 배드민턴)를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학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자율적 운동능력 신장 및 학생 신체활동 기회가 더욱 증대되리라 기대된다. 무엇보다 학력 중심의 경쟁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 단련 및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정서 순화 및 학교폭력 근절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전북도체육회 관계자 회의에서 운영방식을 변경하여 교육지원청이 대회 운영, 종목 선정 등 대회 운영을 주관하고, 순창군체육회는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종목별 1위 팀은 9월경 예정된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에 순창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