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제일고등학교, ‘생태 환경 숲 조성사업’ 선정

2011-02-07     이양순 기자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일범)가 내년도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내 5개 학교와 함께 지원받게 됐다.(사진)

도는 순창제일고와 전주 용와초, 군산 풍남초ㆍ진포중, 김제 백구초, 부안 변산중 등 모두 6개교가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색 교육환경 제공을 비롯하여 교정 내 유휴 공간 활용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여가공간과 쉼터로 활용하도록 상록과 낙엽송 큰키나무 등 수목 식재와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대상학교에는 개소당 국비 3000만원을 포함한 60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은 김제 월촌초ㆍ진안 공업고ㆍ부안 부안초 등 3개 학교에 1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한편 박일범 교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환경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