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석ㆍ전만국 씨 전국대회 준우승

서산시장배 서산 6쪽마늘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2017-08-03     윤효상 기자

제14회 서산시장배 서산 6쪽마늘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신인부에 출전한 테니스 동호인 권윤석ㆍ전만국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
권 씨와 전 씨는 노련한 경기운영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여 전국 절대강자들을 물리치고 전국 신인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순창군 테니스를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각조 1ㆍ2위는 토너먼트 경기로 본선을 치렀다. 특히 이번 대회 승부처였던 64강전에서 5:5, 타이브레이크 4:5 패배의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차근차근 포인트를 획득해 주위의 탄성을 자아내며 서산배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혔다.
전국대회 개인복식에서 처음 준우승한 권 씨는 20여년간 개인장비업을 운영하면서 직장에서는 선ㆍ후배 우애를 다지며 테니스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다른 동호인 선ㆍ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 씨는 동산초에 재직하는 교사로 직장 내 모범이 되고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는 교사로 평이 나있다. 이 둘은 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점이 테니스 선ㆍ후배들에게 좋은 사례를 보여주는 인물로 통한다.
권 씨는 “대회에 처음 같이 출전하는 만국 동생과 멀리 서산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기분 좋게 운동할 수 있었던 것이 우선 기쁘고,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테니스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더 좋은 성적을 올려 순창 테니스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