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맛의 매력에 빠져볼까?

9~10일 복흥 오미자축제

2017-09-07     조남훈 기자

제3회 복흥 오미자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복흥면 정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사진)
다섯 가지 맛, 오미자. 군내에서는 복흥면 오미자가 가장 품질이 좋고 수확량도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복흥 오미자축제에서는 1인당 1만원만 내면 오미자 재배농가의 농장에서 수확체험을 하고, 오미자와 설탕을 각각 800그램(g)씩 제공한다. 선별한 오미자를 시중 가격보다 싸게 구할 수도 있다. 오미자축제는 오미자 주스, 효소 애그, 오미자 막걸리 등을 맛보는 시음행사와 시식행사, 시연행사, 판매행사로 구성됐다. 오미자 뿐만 아니라 고추, 고구마, 쌀, 아로니아 등 복흥면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ㆍ특산물도 판매한다. 면내 농가들이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높다.
행사장에서는 점심식사를 무료로 할 수 있고 가수 공연도 계획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오미자작목회는 준 고랭지인 복흥면에서 재배된 오미자는 색이 곱고 맛이 좋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가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