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편하게 버리세요”

가전제품 수거 예약, 매주 화요일 무상수거

2017-09-14     조남훈 기자

가전제품을 버릴 때 부착해야 하는 배출스티커를 더 이상은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정부는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가전제품을 버리고, 재활용 빈도를 높이려고 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가전제품 무상수거는 버리고자 하는 주민이 연락하면 수거직원이 지정한 날짜에 방문해 가져가고 있다.
수거대상 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텔레비전, 컴퓨터, 오디오 등 다양하다. 라디오, 전화기, 선풍기 등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모아서 한 번에 배출해야 하는데 세탁기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수거할 때 함께 가져갈 수 있다. 사다리차가 없기 때문에 수리기사가 단독 처리하기 어려운 물건은 미리 밖에 내놓거나 수거할 때 함께 작업을 해줘야 한다. 가구나 악기, 고의로 훼손한 가전제품 등은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한 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수리해 판매하거나 부품을 재활용한다. 순창군 수거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가전제품 수거신청은 누리집(www.15990903.or.kr)이나 전화(1599-090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