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부드럽고 고소한 ‘발효커피’

2017-09-14     조남훈 기자

 

커피에 발효균주를 입혀 만든 발효커피는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됐는데 입소문이 나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발효커피는 커피에 고초균과 유산균을 입혀 발효시킨 후 로스팅(열을 가하여 볶는 것)했다. 고초균과 유산균은 된장, 고추장 등 장류에도 들어있다. 이것이 생두에 접목되면 맛이 부드러워지고 카페인은 줄어들며 항산화물질이 증가돼 몸에 이로운 커피가 만들어진다.
발효커피는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초콜릿이나 간단한 과자 등 간식을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전주 한옥마을 매장에서 꽤 인기를 얻고 있고 인터넷 판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카페나 커피애호가들이 사용하도록 생두도 판매한다. 누리집(www.redoneshop.co.kr)에는 이 커피를 맛본 후 카페 가는 횟수가 줄었다는 후기가 올라와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아직 발효커피의 기능을 다 끌어내지는 못했다며 생두에 다른 균을 입히거나 발효방법을 바꾸는 등 여러 실험을 하며 몸에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 검증하고 있어 맛잇고 건강한 새로운 발효커피가 기대된다. 주문 황규성 063-650-2042, 010-6797-3265 

 

순한발효 드립커피백 : 1만2000원(10개 티백)
순한발효 드립커피백 세트 : 2만9000원(티백 20개, 머그컵)
순창발효가비 원두 : 3만원(5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