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기씨 라면 40상자 기탁

2017-09-21     조재웅 기자

김철기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했다.(사진)
군청 재무과에 근무하는 김철기 씨는 19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라면 40상자 시가 54만원 상당을 군에 기탁했다. 김철기 씨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이른 새벽부터 청사를 살피는 직무를 수행하며, 청사내 폐지를 모아 판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