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연맹회장배 대회 ‘성황’

우승 최용석ㆍ준우승 조홍석 씨

2017-09-27     김슬기 기자

제5회 순창군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에서 최용석(41ㆍ당사모) 씨가 우승했다.(사진)
지난 23일 123당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군내 당구 동호인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순창군당구연맹(회장 하광복) 주최ㆍ주관,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종목은 3구(쓰리쿠션) 20점, 토너먼트(경기 때마다 패자를 제외시키고 마지막에 남은 두 선수가 우승을 결정하는 시합) 경기를 펼쳤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 30분경에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최용석(상금 50만원), 준우승은 조홍석(상금 30만원), 공동 3위는 서상윤ㆍ서인주(각 15만원) 씨가 각각 차지했다. 10만원 상당의 행운상 주인공은 오창열ㆍ박영배 씨. 우승을 차지한 최용석 씨는 “우승한 것 자체로 기뻤지만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의 밝은 표정을 보고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즐거운 대회를 마치고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광복 회장은 “당구는 이제 전국체전, 전북도민체전의 정식 종목이다. 당구연합회 홍보와 함께 읍ㆍ면 지역의 우수 동호인을 발굴하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동호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