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석 씨 농림식품부 장관상

양종선 씨 농협중앙회 회장상

2017-09-28     조남훈 기자

주임석 농축산과 축산방역담당자는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고, 양종선(54ㆍ동계 신흥) 씨는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받았다.
주임석ㆍ양종선 씨는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에서 열린 친환경축산 페스티발에서 친환경축산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수상했다.

주임석 씨는 그동안 농축산과 축산방역 업무를 수행하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힘쓰는 등 친환경 축산업무를 성실히 추진해 축산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장관상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부각되는 것 같아 쑥스럽다. 장관상 수상은 영광이다. 직원과 가족, 군내 축산인 등 평소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친환경축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선 씨는 20년 넘게 양계장을 운영해왔다. 친환경방식 도입, 해썹(HACCP) 인증 등 친환경 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협 경제사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그는 계란 파동 이후 계란값이 회복되지 않아 걱정이 많다. “예년 추석 무렵에는 계란 가격이 다소 올랐는데 지금은 밑바닥이다. 계란소비가 회복돼 양계농가들이 기지개 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품질 좋은 계란을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