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씨,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순창읍 출신>

2017-11-09     조재웅 기자

순창읍 출신 이기봉(54)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6일 전라남도 교육지원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사진)
이 부교육감은 지난해 3월부터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복무하다 이번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순창읍 태생인 이 부교육감은 옥천초등학교(옛 동초) 5학년 때 부친을 따라 서울로 전학해 보성고등학교, 연세대 교육학과(학사),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 대학제도과장,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교육선진화정책관, 사회정책협력관,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부교육감은 “학생의 삶이 중심이 되는 현장중심 교육행정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항상 봉사하고 헌신하며 섬기는 자세로 전남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교육감은 작고한 이기성 씨의 장남으로 이호성 법무사(옥천초 8회, 전 재경순창읍향우회장)와 이걸성 세무사(옥천초 12회) 씨의 조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