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육상인, 후배선수에 장학금

2017-11-16     윤효상 기자

순창군육상연맹(회장 이삼구)과 순창고 육상부 출신 김준오ㆍ김무연 씨 및 순창군육상동문회 회원들이 지난 9일,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환영 만찬장에서 순창육상 꿈나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순창 육상 꿈나무 학생들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육상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군내 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도민체전과 역전마라톤대회에서도 순창군 육상이 상위에 오르게 하고, 전국대회 입상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순창 육상의 미래인 중ㆍ고교 선수를 지원해 침체된 육상의 활로를 열기위해 마련돼, 학생들이 훈련용품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육상연맹 관계자는 “기초종목인 육상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육상의 여건은 너무도 열악하다”며 “이번 후원이 학생선수들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