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청소년, 전북미술대전에서 ‘두각’

박지수(제일고3) 최우수상 / 고등 3명, 초등 6명 ‘입상’ / 전국 청소년 미술대전에서

2017-11-16     서보연 기자

전라일보사에서 주최한 제9회 전북산하 전국청소년 미술대전에서 순창 옥천골미술관 청소년ㆍ영재아동 아카데미반 수강생 9명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옥천골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출신 입상자는 □고등부 △최우수상 박지수(제일고 3) △장려상 임대웅(제일고 1) △입선 박효덕(제일고 1) □초등부 △특선 경소희(중앙초 4)ㆍ최현서(순창초 1)ㆍ신주애(중앙초 3) △입선 김다경(중앙초 4)ㆍ이랑(적성초 6)ㆍ주용대(순창초 2) 등이다.
<순창 팔각정>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수 학생은 섬진강미술대전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도교사가 자리를 비울 때는 어린 학생들의 그림을 지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의 끝자락에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요. 이 대회에는 해마다 출품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건 처음이라 정말 기뻐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미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시각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입니다”라고 말했다.
옥천골미술관(관장 김정훈)은 2016년 4월 개관하면서 청소년과 영재아동 미술아카데미반을 개설하고 지금까지 100여명에게 미술을 지도하고 있다. 미술공부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담장벽화그리기, 요양원 등 복지시설 환경 가꾸기, 장류축제장 조형물 설치 등 문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옥천골미술관 수업 문의 063-650-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