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협, 2018 벼 품종 선택 품평회

2017-11-16     황의관 정주기자

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은 지난 9일, 2018년도 재배품종 선정을 위해 영농회장과 고품질쌀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쌀 품평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품평회에는 올해 동계면에서 재배한 동해진미, 신동진, 고시히까리 등 3개 품종과 전남1호, 전남3호, 조일벼 등 총 6개 품종의 벼 색깔 및 크기와 쌀 모양 및 크기, 균일도, 심복백, 투명도 등과 밥 냄새, 찰기, 질감 등 관능검사를 통해 선호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동계농협은 “2018년도 재배품종으로 조생종은 운광벼, 동해진미 등 2개 품종, 만생종은 신동진벼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품종 가운데 전남3호를 시험재배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계농협은 올해 벼공동육묘장에서 약 13만장의 육묘를 생산하여 동계면 벼 재배면적의 약 80%에 공급했으며, 2018년도에도 비슷한 규모로 시행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양준섭 조합장은 “신품종의 지역 적응도 등 파악을 위해 시험재배 및 동계 쌀 명품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판로개척 등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