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도의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건의’

2017-11-16     조재웅 기자

최영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제34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사진)
최 의원은 요양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현재 순창군에는 300여명, 전북 1만5000여명, 전국적으로 30만명의 요양보호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요양보호사들은 임금 가이드라인이 없어 경영자와 자율적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급여수준이 낮고, 처우개선비를 포함한 수당이 시설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고 있는 상황이며 정해진 업무 외에 근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장치 미비 등에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라북도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장기요양제도 이용률 역시 타 시ㆍ도보다 높기 때문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은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노인복지시스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