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지사기 정구대회 … 300명 ‘호황’

엘리트ㆍ동호인부 나누어 7개 부문에서 경쟁

2017-11-23     윤효상 기자

‘제47회 전라북도지사기 정구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정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북도ㆍ전라북도정구협회ㆍ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엘리트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혼성일반부, 남자동호인부, 장년1부, 장년2부, 장년3부, 여자동호인부까지 7개 부에 선수 및 임원, 가족 300여명이 참가했다.
전주에서 대회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순창은 운동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인 것 같아 부럽다”며 “더 실력을 쌓아서 내년 대회에서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홍정현 순창군청 정구부 감독은 “정구는 세계대회에서도 종합우승할 정도로 효자종목”이라며 “우리 군 선수도 전북대표로 출전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두고 학생부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정구의 성지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