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전국배구대회 ‘준우승’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2017-11-23 윤효상 기자
순창고 배구팀은 조별예선에서 인천대표 정석항공과학고와 서울대표 도봉고를 2대0으로 각각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8강전에서 광주대표 제일고를 2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경기 분당고도 2대0으로 이겨 전 경기 무실 세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전남대표 여천고는 전년도 준우승팀이다. 매 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체육전문 선수가 아닌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실력을 쌓은 학생들이 틈틈이 연습해 얻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
한문수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교 스프츠클럽을 통해 땀 흘려 연습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되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길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