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권지영ㆍ김슬기 씨 ‘우승’

전북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017-12-14     윤효상 기자

옥천클럽 권지영ㆍ김슬기 씨가 지난 9~1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전라북도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0대 비(B)급에서 우승했다.(사진)
클럽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순창 동호인들은 ‘순창연합’으로 출전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권지영 씨는 “배드민턴 라켓 줄이 끊어졌는데 쉬는 날에 가게 문을 열고 줄을 매준 빅스포츠 수진 이모한테 감사드린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함께 대회 나간 파트너 슬기 언니한테도 고맙다”고 말했다. 김슬기 씨는 “전에 만났던 팀과 또 만나서 이번에도 질까봐 걱정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웃으며 함께 뛴 지영이와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코치님, 응원하고 축하해준 가족들과 클럽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인 간 교류를 목적으로,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요넥스가 협찬, 전라북도ㆍ전라북도체육회ㆍ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