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성료’

2017-12-21     윤효상 기자

2017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 사업이 지난 9일(토), 무료 사격교실을 끝으로 종료되었다.(사진)
순창군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학교안 프로그램(10개소)과 학교밖 프로그램(4개소)으로 나눠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해왔다.
학교안 프로그램은 군내 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각 29회~30회(총 291회)에 32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순창군체육회에서 배치한 강사들이 해당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배드민턴, 정구, 티볼 등을 지도하고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교육장배 대회 등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학교밖 프로그램은 순창군체육회에서 학교 안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종목을 선정하여 군내 학교 학생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전액 무료로 운영하였다. 수영교실(30회), 궁도교실(16회), 승마교실(16회), 사격교실(16회)에 1201명이 참여하였다.
순창군체육회 김홍식 지도자는 “2014년도부터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학교 사업을 맡아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다. 2018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은 2018년도에도 계속된다. 학교안 프로그램은 순창교육지원청에서 수요 조사 후 몇 단계를 거쳐 운영 개소가 결정될 예정이다. 학교밖 프로그램은 올해와 같이 4개 프로그램(초등생 수영ㆍ승마, 중고생 궁도ㆍ사격)을 2월~3월초‘신나는 주말생활체육 학교’ 누리집을 통해 참가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