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전국주니어 스토브 테니스대회’

2018-01-11     윤효상 기자

테니스 꿈나무인 전국 중등 테니스 선수들이 순창에 모여 우승을 향해 테니스공을 네트 너머로 힘차게 내려치고 있다.(사진)
‘2018 순창 전국주니어 스토브 테니스대회’가 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 외 보조구장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일간 열리고 있다.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17년도 모든 대회를 마감하고 전지훈련 같은 대회로 개최되었다. 전국 17개 중등학교 120여명의 선수 및 임원, 지도자 등이 참가해 겨울방학을 맞은 테니스동호인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대회진행은 개인단식으로 진행된다. 전지훈련적 대회여서 선수단 일행이 순창에 머물면서 여느 대회보다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중등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순창에서 이 같은 대회가 늘어나고, 테니스를 기초로 하는 팀이 구성돼야 더 높은 수준의 스포츠마케팅과 대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순창군은 큰 규모 대회를 개최하기에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지역경제와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