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터널 그림타일 설치 볼거리 제공
터널 안 꿈의 자리에 관광객ㆍ주민 작품 전시
2018-01-18 조재웅 기자
군은 최근 지난해 9월 향가오토캠핑장에서 열린 ‘향가 가을 페스티벌’에 참가한 방문객들의 소망그리기 행사와 제12회 장류축제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에 출품된 200여점 작품을 타일로 만들어 설치했다.
군은 향가터널 200미터 지점 ‘꿈의 자리’에 약 19미터를 설치했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대회 등에서 작품을 수집해 연차별로 그림타일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향후 향가터널 인근에 무인공방 등을 설치해, 향가오토캠핑장 방문객 및 섬진강 자전거길 이용객들이 그림타일을 직접 제작하게 하고 이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남재 관광자원개발담당은 “꿈의 자리 작품전시사업은 향가오토캠핑장, 향가터널, 향가목교 야간경관 등과 더불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꿈의 자리 그림타일이 볼거리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확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