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ㆍ무인항공기로 병해충 방제ㆍ예찰

산불 발생지점 찾고 불법산림훼손지 적발 ‘활용’ / 드론으로 ‘영상 촬영’ 무인항공기는 ‘약제 살포’

2018-02-13     순창군청

군은 올해는 드론과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산림 병해충 방제 및 예찰 활동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알렸다.(사진)
군은 “신종 병해충 발생 증가, 돌발 해충 확산 위험, 소나무 재선충병 조기 발견 등을 위해 지난해 구입한 드론과 무인항공기를 산림 병해충 방제 및 예찰 활동에 투입한다”며 “산림병해충 방제단 및 예찰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산림지역에 쉽게 진입해 신속 정확한 약제 방제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넓은 산림지역의 특성상 항공 촬영을 통해 효율적 예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3월부터 드론 및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산림병해충 선단지를 사전 방제하고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고, 산불감시단 운영시 정확한 산불 발생지점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산림훼손지 적발에도 활용하는 등 산림보호 업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드론 및 무인항공기는 일회 15~18분정도 비행이 가능하며, 드론은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무인항공기는 약 15킬로그램의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