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설 연휴에 무료 개방

2018-02-13     조재웅 기자

설 명절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강천산을 무료 개방한다.(사진)
군은 설 연휴 동안 강천산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위해 무료 개방하고, 연휴기간 방문자 증가를 대비해 9~14일까지 강천산 관리사무소, 상가, 주차장 주변 환경정비 및 주요 등산로를 정비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 기간에도 근무자를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세와 기암괴석, 폭포 등이 연출하는 장관이 아름다운 산으로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각각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붉은 빛을 발하는 애기단풍이 아름다워 최고의 단풍 관광지로 뽑힌다.
겨울에는 느리게 흐르는 병풍폭포의 폭포수가 추운 날씨에 얼어 만드는 얼음폭포의 모습이 절경이다. 겨울 방문객들이 대폭 늘었던 지난해부터 군은 비료포대 눈썰매 무료 대여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