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나무시장…4월 8일까지
유실ㆍ조경ㆍ관상수, 비료 등 판매, 26일, 산주 임업인 만남의 날 행사
2018-03-22 김슬기 기자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상범)은 조합 인근 공터에 나무시장을 열고 오는 4월 8일까지 휴일 없이 조합원이 생산한 우량 수목을 판매한다. 유실수, 조경수, 실내 관상수인 공기정화식물 및 다육식물 등 50여 가지 묘목 가운데 선택하고 조경용 고형비료 등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나무를 심는 시기, 식재요령, 식재 후 관리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나무시장에서 상담하며 기술 지도를 하고 있는 주용우 과장은 “조합원과 군민들에게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좋은 나무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우리 조합은 표고, 밤, 오미자 등 임산물생산자 재배기술교육 및 작목반 선진지 견학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오는 26일 순창군장애인체육회관(구 실내체육관)에서 ‘산주와 임업인이 하나 되는 축제’ 2018 산주ㆍ임업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김상범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산주와 임업인들이 하나 되어 대대로 물려준 제일 강산을 우리의 손으로 책임지고 가꾸겠다는 의지를 모으고 행정, 산주, 임업인, 산림조합이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부자가 되는 것에 참 뜻이 있다”며 “순창에서 처음 열리는 산주대회를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로 마무리 하고 싶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