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자연휴양림, 숲 체험ㆍ야영장 운영 개시

2018-04-04     조재웅 기자

국립 회문산자연휴양림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야영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알렸다.(사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4월부터 11월까지 역사 교육과 산림문화체험이 가능한 ‘국민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숲 체험 교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데크 야영장도 운영한다.
국민의 숲 프로그램은 숲의 기능과 역할, 동ㆍ식물 관찰, 회문산 역사해설 등을 교육기관과 기업 등에 제공한다. 자연 소재로 목공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nemesis7202@korea.kr)이나 팩스(063-653-4781)로 보내 승인을 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상시 운영하는 숲 체험 교실은 200여종이 넘는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열려라 곤충나라’, ‘나비이야기’등 곤충 표본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 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하는 데크 야영장은 총 21면으로 가족단위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다. 위생복합시설 내에는 온수가 공급되는 샤워장과 화장실과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가족과 함께 가벼운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다.
최대상 팀장(회문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곤충, 조류, 야생동물 등 약 200여종의 표본이 전시된 곤충전시실과 회문산역사관, 비목공원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배움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미세먼지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심보다는 가까운 숲을 찾아 가족과 함께 다양한 산림 체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