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힐링 명상관’ 운영

건강장수연구소, 2억7000만원 들여 완공

2018-04-04     조재웅 기자

건강장수연구소 부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쉴랜드 사업의 하나인 숲속 힐링 명상관이 지난 1월 완공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사진)
쉴(SHIL) 랜드는 순창(Sunchang) 헬스(Health, 건강) 인스티튜트(Institute, 기관) 롱제비티(Longevity, 장수)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건강장수연구소 일대에 휴식과 치유를 겸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총 8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 가운데 명상관은 2억7000만원을 들여 120제곱미터(㎡) 규모로 삼림욕장에 지었다.
군은 “쉴랜드 사업 전체 진척율은 46%로 순항하고 있다. 최근 명상관이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맑은 공기와 새소리 등 숲속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빛의 여과 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구조로 지어졌다. 올해 2월부터 총 17회 1000여명에 달하는 삼호중공업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아침 명상프로그램에 본격 활용되고 있다. 숲속에서 명상을 통해 자아를 찾는 아침 치유명상은 기업연수 프로그램과 가장 잘 어울려 참가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명상관 건립과 함께 건강장수체험과학관, 의농업체험관, 식생활실습관, 힐링산책로 등 건강장수연구소 주변 시설 정상 운영됨에 따라 쉴랜드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꽃잔디, 봄꽃 식재 등 주변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군민들의 방문이 늘면서 군민 쉼터로도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명상관은 개별적 이용은 할 수 없고,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