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아름’ 창립…안면도 나들이

2018-04-18     김슬기 기자

향우모임 순(淳)아름 회원 27명이 지난 14일 첫 나들이로 태안 안면도를 다녀왔다.(사진)
비가 내렸지만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간 안면도 풍경을 만끽했다. 회원들의 아낌없는 찬조와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이 넉넉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순아름은 재경 향우회, 부녀회, 청년회 간부들의 모임으로 회장은 박봉자, 총무는 오세은 향우가 맡고, 재무는 성종진 전 순창읍향우회장, 운영은 윤영용 전 복흥면 향우회장이 맡았다.
오세은 총무는 “‘순아름’은 ‘순창 아름다운 사람’을 줄인 말”이라며 “아름다운 순창사람들이 만나 아름답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우리가 태어난 고향을 사랑하고, 멀리 객지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창립회원은 31명이다. 우선 젊은 향우 위주로 창립했고 그동안 각 지역 향우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향우들의 신임을 얻은 임원들과 원로 향우들에게 우리 모임의 취지를 설명 드려 회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주 순총회장, 우동식(구림)ㆍ이기남(금과) 전ㆍ현 향우회장, 강길순(풍산)ㆍ김용순(구림)ㆍ김은희(금과) 등 부녀회 임원, 김윤자(풍산) 향우회 카페지기 등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향우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아름답고 정겨운 향우친목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재경순창군향우회 다음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