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학생 건강검진 시작

초 1ㆍ4년, 중ㆍ고 1년…786명 대상

2018-04-18     조재웅 기자

군내 초ㆍ중ㆍ고등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학생 건강검진이 6월말까지 진행된다.(사진)
초등학교 1ㆍ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며 취학 후 3년마다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근골격 및 척추ㆍ눈ㆍ귀ㆍ혈압ㆍ소변(단백뇨, 요잠혈검사)ㆍ치과 등이다. 학년에 따라 혈액형, 색각, 흉부 엑스(X)선 촬영, 빈혈, 비(B)형 간염항원 등을 추가 검사하고, 비만은 추가 혈액검사도 한다. 보건의료원에서 결과를 학교로 통보하며, 질병 또는 건강문제가 발견된 학생은 관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학교별로 신청해 검진을 시작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총 786명 학생을 대상으로 2달여간 검진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 건강검진은 ‘학교보건법 제7조’에 따라 학생들이 검진기관인 보건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학교건강검사 규칙에 정해진 항목을 검사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