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봉센터, 여러 단체와 봉사활동

9일, 여성자봉회 밑반찬 나눔 / 10일, 전문봉사단 이동빨래방 / 12일, 콩돌이봉사단 향교청소 / 16일, 읍내시장 재활용품장터

2018-05-24     김슬기 기자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는 지난 9일, 형편이 어렵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 20세대에 ‘사랑가득! 정성가득! 밑반찬 나눔활동’을 했다. 이날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서명자) 회원 10여명은 자원봉사자의 집 빨래방에서 열무김치, 장조림, 치자 단무지무침을 만들어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는 전문봉사단원 20여명이 풍산 유정마을 회관에서 ‘방방곡곡 맞춤형 이동전문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이동빨래방차량(2.5톤)으로 겨울이불을 세탁하고, 이ㆍ미용ㆍ염색, 귀반사, 네일아트, 서금요법, 발마사지, 테이핑요법, 웃음치료 등 봉사하며, 국수, 라면, 생필품, 떡, 과일, 음료 등도 준비해서 전달했다.
12일에는 자봉센터 희망나눔 ‘콩돌이 가족봉사단’ 15명이 순창읍 교성리 소재 순창향교를 찾아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향교 안쪽 마당에 가득자란 잡초를 뽑고 김갑용 전교로부터 향교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도 들었다.
16일에는 순창군청 직원 및 개인들이 기증한 물품을 가지고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재활용 가능 물품 1500여점이 나왔다. 나눔장터 수익금은 군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생필품이나 밑반찬 나누기 사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롱에 쌓아둔 버리기 아까운 옷이나 판매 가능한 물품이 있으면 센터 사무실 전화 063-653-266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