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낚시대회 ‘성황’

붕어 없어 6명 ‘손맛’…우승 박준호 씨

2018-05-31     조재웅 기자

제8회 순창군낚시협회장배 낚시대회가 지난 26~27일 유등 화탄 일대 섬진강변에서 열렸다.(사진)
순창군낚시협회(회장 김연수)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군내 낚시 동회인 56명이 참가해 월척을 낚기 위해 밤샘 낚시를 했다. 그러나 6명만 붕어를 낚아, 당초 준비한 7위부터 20위까지 상품은 추첨으로 결정했다.
우승은 박준호(조목회원) 씨가 27.5센티미터 붕어를 낚아 차지했다. 준우승은 문정식(일삼회원), 일반 참가자인 서충석 씨는 22.3센티미터 붕어를 낚아 6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주변 청소 등 환경정리 활동을 잊지 않고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