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협회…사회적기업 이상촌(주) ‘협약’

흑염소 판로 확장ㆍ홍보 앞장…판촉행사 개최

2018-06-21     열린순창

 

순창흑염소협회(회장 이규현)와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이상촌(주)는 지난 15일 팔덕면 순창흑염소고을(음식점)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흑염소 판촉행사를 가졌다.(사진)
협회 회원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는 흑염소 판로 및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흑염소 유통 선진화를 위해 흑염소협회 회원 농가는 우수한 흑염소를 조달하고, 흑염소 값 등락 시 소비자가를 연동 조절해 지역 축산물의 소비확대에 중점하기로 했다. 이규현 회장은 “물통골 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상촌과 협약을 맺고 흑염소고을 식당을 지역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보양식 염소요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흑염소 농가와 이상촌 경영진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성환 대표(이상촌)는 “순창의 여러 축산 단체와 협약을 맺고 그 시너지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전북지역의 대표 농ㆍ축산물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해 개장한 로컬푸드 매장은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전시ㆍ판매해 강천산 등 순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촌(주)는 물통골 한우촌(구림)과 물통골 한우마을(순창읍)을 운영하며, 한우 매입 시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성과급)를 부여해 축산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 흑염소협회ㆍ이상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