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걷힌 맑은 하늘

2018-07-05     서보연 기자

장맛비가 지나고 태풍이 빗겨간 새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선명하다. 며칠 동안 사나운 빗방울을 쏟아 붓고 먹구름이 가득했다. 대낮에도 밤중처럼 어둡고 깊은 밤 천둥과 번개소리에 깜짝 깜짝 놀라 잠을 설치기도 했다. 그동안 밀린 빨래와 날씨에 젖은 마음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