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지도사 자격증 교육 ‘인기’

25명 정원에 40여명 몰려…창업 일자리 ‘연계’

2018-07-05     열린순창

 

군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커피지도사 자격증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
군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군청 누리집과 페이스북에 홍보하며 교육대상자를 선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25명 정원에 40여명이 몰려 큰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장수연구소 식문화실습관에서 진행되며. 6월 28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총 15강이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첫 강의에서는 원산지별 특징과 분류, 원두 구입과 보관 요령 등과 도구를 이용한 커피 추출법 등을 교육했다. 군은 에스프레소 등 각 커피의 특징과 향 분류, 추출기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으로 창업과 취업이 이뤄지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커피지도사 자격증반 인증 시험을 치른다.
교육생 이정순(57) 씨는 “작년 한해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이 400잔을 넘었다”면서 “소비가 해마다 늘고 있어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수강하는데, 올해는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특화자원활용 마이스(MICE)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다. 마이스(MICE)산업 육성사업은 군과 남원시, 임실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3억여원이 투자돼 농촌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연수, 세미나 등 프로그램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커피지도사 과정과 건강밥상교육 과정 등을 개설하여 수료생은 건강장수연구소 힐링프로그램 식단 체험 보조강사에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