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비전캠프 193명 참가

청소년 상담센터ㆍ수련관ㆍ문화의집 공동 진행

2018-07-19     서보연 기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로직업체험사업을 2015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진로직업체험사업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 진로비전교육(인성, 근로가치, 진로탐색), 2단계 진로비전캠프(인생설계, 진로결정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3단계 사람책(지금 만나러 갑니다)이다. 청소년 관련 세 단체(상담복지센터ㆍ수련관ㆍ문화의집)는 지난 4월~6월까지 1단계 진로비전교육을 진행했다. 2단계 진로비전캠프 ‘삶을 디자인하라’는 지난 11일, 군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상 1학년 19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입식 진로교육과 단순한 체험이 아닌 단계별 체험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진로에 대한 비전과 자신감을 갖고 꿈을 찾아가도록 도왔다.
2단계 캠프에 참여한 이다솜(순창여중 1년) 학생은 “진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체험을 하면서 진로를 생각하니 답답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2단계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휴식시간을 이용해 공설운동장 풋살장에서 학교 대항 풋살 경기를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교육을 받고 다른 학교 학생들을 알게 돼 새로운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3단계 사람책(지금 만나러 갑니다) 체험은 오는 8월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