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회문산권역 농촌마을 체험 시범행사

군, 대상(주) 협력체제 구축

2010-07-23     이양순 기자

구림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회문산권역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는 지난 달 31일 이암마을에서 농촌체험 공동운영 시범행사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회문산권ㆍ강천산권ㆍ서암권ㆍ섬진강권ㆍ방산권 등 5개권역 농촌마을 주민과 대상(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문산권역 설성환 위원장은 “이달 중순부터 농촌현장체험을 활성화시켜 좋은 품질의 우리농산물들을 홍보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다 같이 노력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마을과 대상(주)간 농촌체험 프로그램 공동운영에 따른 협약체결에 앞서 가진 시범행사로 마을식당 개소식ㆍ상추 따기ㆍ두부 만들기 체험행사가 펼쳐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행사에 참석한 대상(주) 김준모 부장은“앞으로 순창 공장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군과 협약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경험과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농촌관광과 소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권역별 농촌마을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사업 추진역량을 강화함으로서 권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