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지북 동네큰잔치 ‘재경지북향우회’

매년 고향을 다시 찾는 애향인 들이 한자리에

2010-07-20     이양순 기자

 

 

이달 2일에 순창군 적성면 지북리에 서울, 광주, 전주의 애향인 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해마다 윤번(輪番)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 향우회가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고향인 적성면 지북리 마을회관 앞마당 에서 ‘재경제17회지북향우회’를 개최하였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습지도와 공연준비 및 물품대 등을 지원받은 풍물패의 우리가락 공연에 향우회원들과 주민들의 한바탕 춤사위가 어우러져 이웃 마을 주민들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김근영 서울 향우회장을 비롯하여 신상환 지북리 이장 및 서울향우회 50명, 전주향우회 27명, 광주향우회 50명, 지역주민 80여명이 한마음으로 모여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서로를 격려하며 재경 지북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을 자축하는 흥겨운 시간을 갖으며 정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