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당선
<구림 통안 출신>
2018-08-09 조재웅 기자
정 대표는 당선 연설에서 “생사기로에 서 있는 평화당을 살리고, 힘없고 돈 없고 의지할 데 없는 약자 편에 서라고 정동영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믿는다”면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를 위해 국회의원 뽑는 제도를 혁파해야 하며, 소상공인당, 농민당, 청년당을 만들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1인 2표제로 치러진 이날 투표에서 정 대표는 68.6%를 득표했다. 정 대표에 이어 유성엽(41.45%)ㆍ최경환(29.97%), 허영(21.02%), 민영삼(19.96%) 최고위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