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옥천초) 23회 동창회

담양에서 1박2일 정기총회 겸 하계야유회

2018-08-30     장성일 기자

순창동초등학교 제23회 동창회(회장 심우춘)는 지난 25일, 전남 담양 거목정에서 1박 2일, 제12차 정기총회 및 하계야유회를 가졌다.(사진)
각지에서 참가한 동창 50여명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고, 곧 시작된 각설이가 진행하는 연회를 즐겼다. 박자가 맞지 않으면 어떻고 노래 가사가 틀리면 어떻겠냐며 서로 웃고 춤 췄다. 중년을 지나 노년을 향해 치달리는 친구를 바라보며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바탕 노래자랑이 지난 후에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담소를 나눴고 가족, 노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추억을 만들어갔다.
심우춘 회장은 전국 각 지역에서 달려온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하고, 2007년 결성해 12년 동안 동창회를 이어오며 몇 해 전에는 모교에 장학금도 전달했다면서 그럴 기회가 다시 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단단한 우정을 자랑하며 해마다 만나는 동초 23회 동창들. 오래도록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