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ㆍ조계태 씨 무주대회서 ‘우승’

열린배드민턴클럽 소속 남자복식 40대 비급

2018-08-30     김슬기 기자

열린배드민턴클럽 정재영ㆍ조계태 조가 지난 26일, 무주에서 열린 제8회 무주반딧불 전국오픈 배드민턴대회에서 남자복식 40대 비(B)급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두 사람은 배드민턴 운동을 함께 하며, 돈독한 신뢰를 쌓아왔다. 이날 경기에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 익산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영 씨는 “친구와 함께 우승해 기쁘고, 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데 좋은 성적을 내 더 뿌듯하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계태 씨는 “컨디션도 좋고 운도 잘 따라주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운동해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무주국민체육센터 외 1곳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700여개 팀 1400여명 배드민턴동호인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