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국악관현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여중에서 주민 초청 공연
2018-09-19 이수지 수습기자
‘찾아가는 음악회’ 담당자는 “어제 고창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을 공연했고, 순창 학생들도 대취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하였다.
이날 음악회에 참가한 황숙주 군수는 “문화프로그램을 많이 섭외해서 학생들에게 선 보이겠다”며 “문화를 즐기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최지안 명창의 진행으로 공연이 시작되자 수군거리던 학생들도 국악소리에 홀리기라도 한 듯 공연을 감상했다.
가수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한 뒤 대취타, 사물놀이, 소금독주, 팔도민요연곡, 판놀음, 합창, 신뱃놀이 등을 선보였다. 그 중 필봉농악단의 사물놀이는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이였다.
모든 공연을 마치자 학생들은 ‘앵콜’을 연호했고 최지안 명창이 <아리랑>을 불렀다. 이때 순창여중 김보경 학생회장은 흥을 이기지 못하고 무대로 나가 최지안 명창과 마지막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