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벼 산물수매 ‘시작’

2018-10-04     열린순창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식)이 지난 3일부터 읍내 신남리에 소재한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산물 수매를 시작했다.(사진)
이날은 휴일(개천절)이지만 조합원과 첫 산물수매 기쁨을 나누고 수매가 종료될 때까지 무사고를 기원하였다.
순창농협은 산물수매 품종은 ‘새누리’이고, 계약재배 15만 가마와 일반수매를 병행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까지 입고해야 하며, 일요일은 건조를 위해 휴무한다고 알렸다.
순창농협은 집진시설 개선과 원활한 이송 등을 위한 전기장치 및 사일로를 보수하는 등 원활하고 편리한 산물수매를 위해 정비를 마쳤다.
이대식 조합장은 “금년에는 등숙기(登熟期)가 빨라져서 산물수매도 전년에 비해 며칠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가을 들녘이 풍년으로 이어지고 가격도 전년에 비해 다소 상승해 기쁘고 벅찬 마음에 농업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