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역전마라톤…순창군 ‘2위’

둘째 날, 1 소구간에서 설용원 선수 ‘1위’

2018-11-14     조재웅 기자

제30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순창군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사진)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여 지난 8~9일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첫째 날 전주-익산-군산 52.1킬로미터(km)와 둘째 날 순창-임실-전주 70.4km를 15개 소구간으로 나눠 릴레이 형식으로 구간별 기록을 합산에 순위를 결정한다.
각 시ㆍ군에서 엘리트 육상선수와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가했다. 군에서는 양치호ㆍ유기택ㆍ한용희ㆍ윤권석ㆍ강주형ㆍ정인성ㆍ설승수ㆍ설용원ㆍ박재우ㆍ최진선ㆍ강대수ㆍ강호연 씨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달렸고, 둘째 날 1 소구간에서 설용원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종 7시간 17분 32초를 기록해 3위 임실군을 27초 차이로 따돌리며 2위를 차지했다. 둘째 날 출발지 순창군청 앞에는 많은 주민들과 황숙주 군수 등 공무원들이 모여 선수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