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장기…옥천ㆍ청정원 연합 ‘우승’

최지형 협회장 취임

2018-11-22     김슬기 기자

제10회 순창군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서 옥천ㆍ청정원 클럽 연합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배드민턴협회장 이ㆍ취임식도 가졌다. 지방선거 등으로 연초 계획했던 이ㆍ취임식이 미뤄지다 이날 서순석 회장이 이임하고 최지형 회장이 취임했다. 개회식에서 서순석 회장과 표대성 사무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증정했다. 서순석 이임회장은 “4년 동안 애쓰신 협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최지형 신임회장은 “동호인 여러분께 다가가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자전거, 열풍기, 쌀, 배드민턴 용품 등 경품은 추첨하여 동호인들에게 고루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협회장기 대회 성적을 반영해 연합팀을 구성했다. 옥천ㆍ청정원, 열린ㆍ적성, 동계ㆍ쌍치, 순창ㆍ복흥 연합으로 4개팀을 짜 경기했다. 개인전 1위 300점, 2위 200점, 3위 100점을 부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옥천ㆍ청정원클럽 연합팀이 우승기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많이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옥천클럽은 축제분위기였다. 제유봉 옥천클럽 회장은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응원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복식 30 에이급 강창희ㆍ조재원(옥천), 30 비급 김용주ㆍ서귀복(복흥), 30 씨급 이동호ㆍ장종필(순창), 30 디급 김재현ㆍ김정훈, 30 왕초 김진수ㆍ장우진(옥천), 40 에이급 강상호ㆍ서순석(순창), 40 디급 설중환ㆍ송남수(쌍치), 50 씨급 노익호ㆍ최지형(옥천),
여자복식 30 에이급 권지영ㆍ김슬기(옥천), 30 씨급 김영주(순창)ㆍ박상희(복흥), 30 디급 김영아(순창)ㆍ권금희(복흥), 50 씨급 임정희ㆍ장경애(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