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2018-11-22     박진희 기자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삼순)가 주관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향토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여성단체회원과 읍ㆍ면 여성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세상을 바꾸는 양성평등, 행복한 순창”이라는 표제 아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 앞서 여성합창단이 공연했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을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여성 5인조 퓨전국악밴드 ‘퀸(QUEEN)’이 축하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향토회관 현관과 복도에서는 양성평등 인식조사, 캠페인, 폭력예방을 위한 서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삼순 회장은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성역할 고정관념은 여성들이 일과 가정, 양립을 가로막는 장애요소들”이라며 “양성평등을 통해 여성들이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