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담양 인문학투어…‘역사로’, ‘마을로’

2018-11-29     -

순창과 담양군이 두 지역의 역사ㆍ문화적 인문학 자원을 연계한 ‘순담 인문학 투어’를 다음달 1일과 6일, ‘역사로(路)‘, ‘마을로(路)’ 이름으로 진행한다.(사진)
지난 2014년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양 군은, 2017년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메타세쿼이아 공동 식재를 진행하고 있고, 2019년 부터 담양 죽녹원 등 3개소, 순창 강천산 등 3개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위해 실무협의 중이다.
12월 1일에 있을 ‘역사로(路)‘ 투어는 순창 귀래정ㆍ객사ㆍ홀어머니산성과 담양 향교ㆍ죽녹원 일원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다.
또, 6일 ‘마을로(路)’ 투어는 순창고추장 민속마을과 담양 슬로시티인 삼지내 마을을 둘러보고 음식 만들기와 죽물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순창의 밤은 예술이다’를 주제로 한지 등(燈) 체험, 향교ㆍ객사ㆍ경천길 산책과 문화공연 관람 등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ㆍ담양군은 이번 인문학투어를 시범 운영한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2019년에 공동 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순창 홀어머니산성과 담양 금성산성을 잇는 ‘산으로(路)’ 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미생물산업사업소(650-5475)와 방랑싸롱(010-6861-044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