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 유촌마을 ‘용띠갑계’ 나들이

2018-12-12     서대현 회장

 

유등 유촌마을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의 모임 용띠갑계(회장 서대현) 회원들이 지난달 24일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매년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에는 군산 선유도, 전주 일원을 돌아봤다.(사진)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만났다. 군산의 100년 전 개항기부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계곡가든 간장 게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선유도에 가서 해수욕장 산책 후 산낙지에 소주 한 잔하고 군산 라마다호텔 숙소에 짐을 풀었다.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마을 소식, 건강 정보 등을 나누며 밤은 깊어갔다.
이튿날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은파호수 길을 산책했다. 전주로 이동하여 한옥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족욕 카페로 갔다. 30여분 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피로가 싹 풀렸다. 금양정에서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 여행을 마쳤다.
이번 여행에 건강하게 만나 즐겁게 1박 2일을 보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9년 봄에는 고향 순창나루터권역에서 1박 2일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