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 판소리반, 전국대회 ‘최우수상’

2018-12-13     임중혁 기자

순창국악원(원장 조계문) 판소리반 ‘강천산 소리마당’이 지난 9~10일 군산에서 열린 제17회 군산 새만금 전국 판소리ㆍ무용 경연대회에서 판소리 신인 부문 단체부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
매주 국악원에서 박미선 선생에게 판소리를 배워온 회원들은 짧은 노래인 단가를 공연하여 심사위원과 관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판소리반 최연장자인 박철수(63ㆍ구림 월정리) 씨는 “처음 수상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며 “순창은 소리의 고장이라고도 하는데 사람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판소리반 조윤서 총무(57ㆍ구림 월정리)는 “판소리에 문외한이었는데 점차 알게 되면서 그 깊이를 느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천산 소리마당’은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연습한다.
국악원 판소리반 가입이나 상담은 조윤서 총무(010-7257-7557)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