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 44회 ‘아미회’ 동창회

2018-12-19     임중혁 기자

금과초 44회 동창회 ‘아미회’(회장 설동욱)의 연말 모임이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지난 16일 열렸다.(사진)
이날 참석한 회원 18명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감상했다.
이 공연은 기생과 노는 것이 일상인 한량 춘풍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탕진하는 이야기로, 시원한 풍자와 해학이 특징이다.
회원들은 공연을 감상하고 근처 맛집인 족발집에서 식사하며 회포를 풀었다.
‘아미회’는 40년 가까이 이어진 역사 깊은 동창회이다. 금과 내동마을 출신으로,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설동욱 회장은 “해마다 정기모임을 하며 만나는 동창들이 모두 건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