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담양 국도 4차선 18일 개통

거리 2km, 운행시간 10여분 ‘단축’

2018-12-19     조재웅 기자

순창~담양을 잇는 국도 24호선이 4차선 도로로 단장돼 지난 18일 오후 3시경 개통됐다.(사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순창~담양구간은 거리상으로 2킬로미터(km)가 단축됐고, 운행시간은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알렸다.
순창에서 담양 간 국도 11.8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한 이 공사는 2009년 3월 착공하여 총사업비 875억여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곡터널(240 m)과 교량 9개소, 교차로 8개소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공기 지연의 한 요인인 방축교차로는 금과주민들의 민원과 항의로 당초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변경 설계ㆍ시공됐다.
순창~담양 도로 전체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됨에 따라, 두 지역을 오가는 길이 더 안전하고 빨라졌으며, 관광자원 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